2024년 3월 9일
7 min
잘 나가던 브랜드가 길을 잃는 진짜 이유
"브랜딩은 외주로 맡기면 되겠지."
"우리 회사 직원들이 브랜딩을 알아서 잘 하고 있으니까 괜찮겠지."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가 성장할수록 무언가 이상했습니다. 외주로 진행 된 프로젝트는 깔끔하게 끝났지만, 결과물만 남았고 브랜드의 방향성은 다시 흔들렸습니다. 내부 직원들이 브랜딩을 담당하자 방향성은 잡혔지만, 언제 갑자기 퇴사할지 몰라 불안했습니다. 결국 핵심 직원이 떠난 후 브랜드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있더군요.
여러분에게도 익숙한 이야기 아닌가요?
🙆🏻♂️ 7분 후 깨닫게 되는 사실
단건의 외주로 진행된 브랜딩의 치명적인 단점
내부 직원에게 의존하는 브랜딩의 한계
브랜드 시스템을 만들어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
브랜드가 성장하면 왜 방향성을 잃을까?
급격한 성장 후 방향성을 잃고 브랜드 정체성 혼란으로 고생하고 있는 스타트업, 브랜딩 결과물이 회사 내부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중소기업, 핵심 직원 퇴사 후 브랜드 일관성이 사라져 매출 하락을 경험한 기업…
성장 초기엔 누구나 명확한 브랜드 방향성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회사가 커지고 사람이 늘어나면서 각각의 마케팅 캠페인, 제품 런칭, 콘텐츠 제작이 일관성을 잃고 흔들리기 일쑤입니다.
잘 만든 브랜딩 가이드가 있는데도, 현실에서는 무시되거나 변경됩니다.
외주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 지속성이 없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내부 핵심 직원이 퇴사하면서 브랜드의 톤앤매너가 깨집니다.
이러한 문제는 결코 특수한 상황이 아닙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이 이 과정을 반복하며 고민하고 있습니다.

브랜딩은 절대 한번으로 끝낼 수 없다.
브랜드 시스템을 만들어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
브랜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시스템은 종종 이상적인 상황만 가정하고 설계됩니다. 현실에서는 담당자의 역량 부족, 업무 과부하, 조직 내 소통 부족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 시스템을 제대로 운영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시스템은 방치되거나 무용지물이 되어, 아무리 잘 만든 시스템이라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브랜드 시스템, 한 번 완성 해두면 끝?
많은 기업이 '브랜드 시스템을 만들면 끝난다'는 착각에 빠집니다. 하지만 시스템은 정적이지 않고, 시장의 변화와 기업의 성장에 맞춰 유연하게 변화해야 합니다. 브랜드 시스템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관리하지 않으면, 시스템 자체가 무의미해집니다.

촘촘하게 시스템화 되어있는 허먼밀러의 아이덴티티 가이드라인.
브랜딩 스튜디오 order에서 진행하였다.
대표의 철학에서 출발한 브랜드가 가장 이상적이다.
성장하면서 방향성을 유지하는 기업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창업자 또는 대표의 철학이 브랜드 시스템에 깊이 녹아 있다는 점입니다. 강력한 브랜드 시스템은 단순히 외주 프로젝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관리되는 체계입니다. 물론 이런 상황이 일순위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 회사의 대표가 매 번 브랜드 플레이에 관하여 마이크로 디렉션을 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브랜드는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습니다. 브랜드는 매 순간에 마주하는 새로운 상황, 시장 변화에 따라 계속 업데이트되고 개선되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시스템을 관리하고 이끌어갈 리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CDO(Chief Design Officer)입니다.
그러나 모든 비즈니스가 초반부터 CDO를 고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CDO는 고급 인력으로 연봉이 높고, 초기 기업에서는 그 비용을 부담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기업 내부의 철학과 문화에 완벽히 맞는 인재를 찾기도 어렵습니다. 결국 잘못된 CDO의 선임은 오히려 브랜드 방향성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 So what?
요약하자면, 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일관성과 지속성입니다. 그런데 많은 기업들은 이 일관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단건의 외주 프로젝트로는 브랜드의 철학을 제대로 전달하고 유지할 수 없으며, 언제 퇴사할지 모르는 내부 직원에게만 의지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안합니다. 결국 진정한 해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회사의 대표가 브랜드에 자신의 철학을 완벽히 녹여 직접 운영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지속적으로 상황에 맞게 발전할 수 있는 브랜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브랜드 시스템 구축과 지속적인 관리는 전문성과 지속적인 리소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내부에서 전담할 CDO를 두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숙련된 CDO는 몸값이 높고 고용 여건도 까다롭기 때문에 특히 성장 초기와 중반 단계의 기업들이 현실적으로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바로 이러한 현실적인 한계에서 아시아비전이 탄생했습니다. 아시아비전은 브랜딩 전문 스튜디오 아시아그래피에서 론칭한 브랜딩 멤버십 서비스입니다. 즉 브랜드가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한계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단순한 외주 서비스가 아니라, 매달, 매주, 매일 당신의 브랜드 곁에서 실질적인 CDO의 역할을 수행하며, 브랜드가 진정으로 지속 가능하도록 관리해주는 영원한 비즈니스 파트너입니다.
브랜딩을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브랜드가 성장할수록 방향성을 유지하는 일은 더 어려워지고, 관리해야 할 부분들은 점점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단발성 외주나 내부 직원에게만 의지하는 방식은 장기적으로 브랜드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브랜드 시스템 구축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 없이는 결국 본래의 목적을 잃게 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브랜드가 얼마나 오랜 시간 일관성과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입니다. 이를 위해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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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콘텐츠는 비즈니스를 운영하시는 대표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작성된 아시아비전이 콘텐츠입니다. 자유롭게 공유하시되,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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